만약에 브라질 수자노가 진짜로 미국 인터내셔널페이퍼를 인수한다면?
작성자
jakyung
작성일
2024-06-11 15:38
조회
573
지난 5월 뜬금없이 브라질 펄프메이커 수자노가 미국 인터내셔널 페이퍼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을때,
자경에서는 영국 제지업체 DS스미스 인수전에서 인터내셔널 페이퍼에 패한 영국 Mondi사가 수자노와 손을 잡고 몽니를 부린다고 추측을 했었다.
미주시장을 꽉 잡고 있는 IP사가 굳이 회사를 매각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자노가 20.3조원 수준을 제시했고 기인수에 합의한 DS스미스 인수를 포기하는 조건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IP측에서 공개적으로 인수설을 부인하며 거절하며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줄 알았는데, 물밑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어보인다.
최근 알려진 바로는 수자노가 일본 은행권이랑 손을 잡고 IP사 인수 자금 조달책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IP사에 다시 제안한 인수 금액의 규모는 모르겠지만,
이번 건에 달려든 일본계 은행만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노무라 홀딩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니 상당히 인상된 규모로 예상된다.
다만, 한편에서는 최근 앤드류 실버네일 IP사 대표이사가 영국 런던 소재 DS스미스 본사를 방문해서 최근 붉어진 DS스미스 인수 무산설, 수자노에 매각설 등을 일축 했다고 한다.
만약에 브라질 수자노가 진짜로 미국 인터내셔널페이퍼를 인수한다면,
DS스미스를 IP에서 포기하는 조건이라 하더라도 양사 매출 합계시(IP 25조원, 수자노 11조원) 무려 연 36조원에 초대형 제지 메이커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전 인수합병한 스머핏카파-웨스트록의 신규 법인인 스머핏-웨스트록의 예상 매출 규모가 40조원이니 유례없는 초대형 글로벌 플레이어간 경쟁 체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근데 왜 브라질 수자노가 일본계 은행과 손을 잡는지 의문이다.
표면적으로는 수자노는 2018년에 펄프 경쟁사 Fibria SA를 15조원에 인수 했을 당시 일본 미즈호와 손을 잡고 진행한 사례가 있다.
일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경우 일본 제지업계 톱메이커 왕자제지, 일본제지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진짜 큰 그림은 일본 은행권에서 그리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 이 상 -
자경에서는 영국 제지업체 DS스미스 인수전에서 인터내셔널 페이퍼에 패한 영국 Mondi사가 수자노와 손을 잡고 몽니를 부린다고 추측을 했었다.
미주시장을 꽉 잡고 있는 IP사가 굳이 회사를 매각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자노가 20.3조원 수준을 제시했고 기인수에 합의한 DS스미스 인수를 포기하는 조건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IP측에서 공개적으로 인수설을 부인하며 거절하며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줄 알았는데, 물밑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어보인다.
최근 알려진 바로는 수자노가 일본 은행권이랑 손을 잡고 IP사 인수 자금 조달책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IP사에 다시 제안한 인수 금액의 규모는 모르겠지만,
이번 건에 달려든 일본계 은행만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노무라 홀딩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니 상당히 인상된 규모로 예상된다.
다만, 한편에서는 최근 앤드류 실버네일 IP사 대표이사가 영국 런던 소재 DS스미스 본사를 방문해서 최근 붉어진 DS스미스 인수 무산설, 수자노에 매각설 등을 일축 했다고 한다.
만약에 브라질 수자노가 진짜로 미국 인터내셔널페이퍼를 인수한다면,
DS스미스를 IP에서 포기하는 조건이라 하더라도 양사 매출 합계시(IP 25조원, 수자노 11조원) 무려 연 36조원에 초대형 제지 메이커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전 인수합병한 스머핏카파-웨스트록의 신규 법인인 스머핏-웨스트록의 예상 매출 규모가 40조원이니 유례없는 초대형 글로벌 플레이어간 경쟁 체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근데 왜 브라질 수자노가 일본계 은행과 손을 잡는지 의문이다.
표면적으로는 수자노는 2018년에 펄프 경쟁사 Fibria SA를 15조원에 인수 했을 당시 일본 미즈호와 손을 잡고 진행한 사례가 있다.
일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경우 일본 제지업계 톱메이커 왕자제지, 일본제지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진짜 큰 그림은 일본 은행권에서 그리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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